호남대, 캠퍼스 전역 차세대 와이파이존 ‘호이파이’ 구축

와이파이6 설치…‘AI캠퍼스’ 모바일 학습환경 개선 통신비 절감

신입생 ‘AI인재장학금’ 지급 등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 ‘박차’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캠퍼스 전역에 초고속 와이파이6(Wi-Fi 6)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기기를 데이터요금 부담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이파이’(호남대+와이파이)로 이름 붙여진 호남대학교의 와이파이 6 무선랜 서비스는 캠퍼스 모든 곳에서 초고속 무선 인터넷 무료사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교육현장에서 변화된 모바일 학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학생들의 통신비 부담까지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이파이’ 구축이 연말까지 완료되면 기존 와이파이보다 전송속도가 4배 이상 빨라지며, 많은 디바이스가 밀집된 강의실이나 도서관 같은 공용시설에서도 무선랜의 안정적인 접속으로 고품질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디바이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학사행정 처리는 물론 정보 보안 등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호남대학교는 전교생을 AI융합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AI 혁신교과과정 개편, AI교육센터와 AI빅데이터연구소 등의 교육·연구시설 설치,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AI교육에 필수적인 스마트기기를 지급하는 AI인재장학금 지급 등 ‘AI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캠퍼스 전역에 초고속 와이파이 6망을 구축하는 무선랜 고도화 사업으로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AI교육과 스마트강의에 필요한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AI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호남대학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이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AI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