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온라인강의 2주 추가연장…4월 10일까지
호남대, 온라인강의 2주 추가연장…4월 10일까지
호남대, 온라인강의 2주 추가연장…4월 1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펜데믹 선언으로 불가피, 4월 13일 등교 예정

“학생 건강·안전 최우선 고려, 비대면 강의 만족도 향상 총력”

23일 ‘제 3차 온라인 교수자 워크숍’… 온라인강의 역량 강화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비대면) 강의 기간을 당초 3월 16일~27일(2주)에서 4월 10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오는 4월 13일부터 등교해 대면 수업을 받게 된다.

호남대학교는 3월 19일 주요 보직자회의를 열고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한 WHO의 펜데믹선언 등으로 3월 30일로 예정했던 대면수업이 어렵다고 판단,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라인강의 기간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강의 추가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데다, 교육부도 온라인 수업 운영기간 연장 방안 검토를 권고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강의를 2주 더 연장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전 구성원이 만족하는 온라인(비대면) 강의를 운영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장윤경)은 지난 3월 16일부터 시작한 비대면 방식의 ‘재택 온라인수업’의 성공적 운영과 강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전 교수들을 대상으로 3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교수자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또 3월 23일 ‘실시간 라이브강의 실전’을 주제로 한 ‘제 3차 온라인 교수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교수들의 온라인강의 역량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