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 “연구사업 박차”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 “연구사업 박차”

정보통신연구소 명칭 변경, 세미나·논문 발간 등 연구 기능 강화

AI교육센터 6월 개소, 8월부터 셋째주 금요일 AI워크숍 개최예정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연구소를 AI 빅데이터 연구소로 개편하면서 세미나 개최와 논문 발간 등을 통한 연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6월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AI교육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7월부터 정보통신연구소를 AI 빅데이터연구소로 개편했다.  

AI빅데이터연구소는 AI융합/AI연계응용기술(의료, 헬스케어, 스포츠 등), 빅데이터 및 응용(통계, 플랫폼 포함), AI교수법 등 IT기술전반(IoT, 임베디드, 클라우드, 로봇, 드론, 이동통신 등)에 걸쳐 교육 및 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하게 된다. 

지난 6월에 문을 연 AI교육센터는 AI기초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기술구현 등을 구현하는 SW개발 실습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AI교육장으로, AI빅데이터 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모든 학문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AI교육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빅데이터연구소는 이와 함께 8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3째주 금요일에 AI 및 빅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해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영기 ICT융합대학장)를 발족시켜 ▲AI캠퍼스 구축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전공 교육과정 AI교과목 의무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마련해 전교생이 15학점 이상의 AI교과목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2018년부터 3년여 동안 1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했다. 12개의 AI전용 강의실과 스마트 강의실을 마련하였고, AI교육과 스마트강의에 필요한 노트북과 전자교탁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이미 구축했다. 

호남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 분야의 신기술 정보교류, 지역 특성에 알맞는 지방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정보통신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백란 호남대 AI빅데이터연구소 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적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IT기반의 연구소를 AI빅데이터 연구소로 개편했다”면서 “AI 융합인재 양성과 AI 캠퍼스 구축 등의 내실화로 AI교육중심대학으로서 연구소 기능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설명)

사진은 지난 6월 24일 호남대학교 IT스퀘어 1층 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AI 융합기술의 전망’을 주제로 열렸던 온라인 토크콘서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