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국 오지에서 그림책으로 건강 상식 알려요
(방송일자: 2016년 09월 27일) 

 

(자막)

[기자]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필리핀 오지 마을에서 주민들을 모아 보건 교육을 합니다.
현지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걱정하던 대학생들은 교육을 좀 더 효과적이고 지속하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건강 교육용 그림책을 만드는 겁니다.

[방지현 /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 학교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고 먼 곳에서 교육을 받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질병이나 영양 등 기초 보건 상식을 그림책으로 엮어 현지인에게 주면 교육을 하는 것 만큼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나이와 국적을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뜻깊은 계획에 대학 차원에서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장윤경 / 호남대학교 교수 : 국내에 있는 다문화 가정, 한국말이 서툴러서 아이들에게 건강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에도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사업은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등 최근까지 그림책 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민형배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 (그림책은) 정서적인 자양분이 되고요. 또 그림책은 학습에서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요. 또 그림책은 교류와 만남과 예술을 향유 하는 데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보건 교육용 그림책은 올해 안에 제작돼 내년 초부터 필리핀 현지 주민들에게 배포되며, 이후에는 그림책 주제와 지원 국가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