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中 일대일로와 亞문명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호남대, ‘中 일대일로와 亞문명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호남대, ‘中 일대일로와 亞문명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호남대, ‘中 일대일로와 亞문명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호남대, ‘中 일대일로와 亞문명교류 국제학술대회’ 성료

일대일로 권위자 리시광 교수 등 ··석학, 공동번영 모색

문화전당, 영광 마라난타사 등 방문한중관계 개선 촉매역할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韓中 교류협력에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대일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일컫는 말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의 핵심 국가 프로젝트다.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중국어학과(학과장 이정림)와 광주공동체(회장 허정)가 주관한 일대일로 아시아문명교류국제학술대회 는 128일부터 12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201)에서 열렸다. 

9일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양길승 호남대 경영대학장, 중국 칭화대 리시광 교수(국제미디어센터 주임) 등 중국학자 30여명과 파키스탄·베트남 등의 관련 학자 10여명, 국내 중국문화전문가 10, 시민단체,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일대일로 권위자로 널리 리시광 교수의 아시아 가치 공유를 위한 신아시아 공동건설기조연설과 호남대 정은성 교수의 일대일로를 통한 한중 관광활성화전략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이 좌장으로 나서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 온 관련 전문가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참여 석학들은 1210일 한국과 중국의 협력을 창조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일대일로의 유럽과 아시아를 이을 해상 실크로드의 첫 시발점이자 종착점인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를 방문했다. 마라난타사에서는 간다라 미술 국내 최고 권위자인 동국대 문명대 교수의 간다라 미술과 마라난타사특강과 함께 량샤오신 소장(현 홍콩실크로드 연구, 전 소더비 경매 북경지사장), 파키스탄 국방대 Ejaz Akram 교수(파키스탄 대통령보좌역)등의 지정 토론이 진행됐다. 

서강석 호남대 총장은 “G2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핵심정책에 권위 있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권 학자들 한데 모여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이번 학술대회로 광주의 국제적인 인지도 제고와 한국과 중국의 우호교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첫 국빈방문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중국 우호정책을 표방하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와 호남대가 중국의 경제협력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에 대해 올바로 알고 대처해 한중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