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원, 어학 연수생 ‘온라인 원격강의’
한국어교육원, 어학 연수생 ‘온라인 원격강의’
한국어교육원, 어학 연수생 ‘온라인 원격강의’

연수생 230여명…30일부터 2주간 PC·모바일수업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예방조치로 3월 30일 개강과 함께 외국인 어학연수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2주간 온라인 원격강의를 실시한다.  

한국어교육원은 그동안 미뤄진 개강과 비대면 수업기간 동안 단체방을 통해 ‘재미로 배우는 한국어’와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등의 수업을 진행해왔는데,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충실한 수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사전에 안내받은 대로 교수학습지원시스템(ctl.honam.ac.kr)에 접속해서 사이버강의실-수강과목-강의실에 입장하는 순서를 거쳐 원활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한국어강사들은 유학생들에게 해당 학급별 과정에 대한 설명과 교재 소개, 강의목표, 출석과 과제물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온라인 강의를 실제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수업과 마찬가지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어교육원 윤영 원장은 “양질의 동영상 강의 제작과 학급별 담임제를 통해 등교 지연에 따른 불편 해소에 힘을 쏟겠다”며 “비대면 재택수업이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