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조리학과 박문수 동문, 신축아파트 붕괴현장 후원품 전달
외식조리학과 박문수 동문, 신축아파트 붕괴현장 후원품 전달
외식조리학과 박문수 동문, 신축아파트 붕괴현장 후원품 전달

졸업 후 외식업체 ‘파쿠야’ 창업…다양한 기부활동 벌이며 지역사회공헌

한파 속에 고생하는 소방대원 등 구조인력, 봉사자 등에 빵과 음료 전달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동문 박문수(2020년 졸업) 씨가 지난 1월 14일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빵과 음료 각각 250여개를 전달했다.

외식업체 ‘파쿠야’를 운영하고 있는 박문수 대표는 사업장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을 찾아 매몰된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소방대원 등 구조 인력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빵과 음료를 제공했다.

매년 젊은 창업가들과 함께 신애원 등에 자원봉사와 기부를 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해 온 박문수 대표는 “대학에서 창업교육과 창업지원 사업을 토대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의 기술 지도 및 자문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다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보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지난 13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신축 아파트 사고현장을 방문해 컵라면과 햄버거, 샌드위치, 음료, 멀티탭과 핫팩, 온풍기 등의 지원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