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관광교통연구소 관광분야 학술세미나 개최
호남대 관광교통연구소 관광분야 학술세미나 개최
     -19일 [광주, 전남관광산업기반 강화를 위한 관광교육체계 및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방안]주제로 세미나 개최

    호남지역의 관광산업혁신과 관광인적자원개발 및 관광연구역량강화 일환으로 참여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혁신체계라는 취지로 오는 19일 오전10시 호남대 4호관 세미나실에서 관광교통연구소(소장 안종수 호남대 관광경영학 교수)주관으로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광주.전남 관광산업 기반강화를 위한 관광교육 체계와 관광정보시스템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이 분야 학자. 연구원.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관련 실무자 및 관광사업체대표들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유 건 한국관광공사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순환적 관광산업 발전모델 구축, 중앙정부의 제도개선, 취약한 관광인프라 구축의 시급함을 지적하고 결국에는 지역주민의 지역에 대한 애향심 그리고 관심과 참여만이 지방자치의 목표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 지적했다. 덧붙혀 유 사장은 ‘향후 한국인의 여가 확대 및 관광산업 발전은 국민의 선진국형 성숙함과 여유가 있는 사회로 지향하는데 기여 할 수 있어야’함을 강조했다.
    기조발표에 이어 각 주제발표는 총 5주제로 진행되었고, 제1주제 발표로 엄경섭 한국관광공사 교육인력개발원장의 [한국관광공사의 인력 교육체계], 2주제 는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정책 연구실장의 [관광인력의 교육과 산학연계방안], 3주제는 안종수(호남대 관광경영학)교수의 [지역사회와 관광개발]이란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4, 5주제로 변정우(경희대)교수의 [정보화 시대의 지자체 관광 정보시스템 구축방향], 이진형(호남대 관광경영학)교수의 [광주전남지역 관광정보시스템 현황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발표를 끝으로 마치고, 이어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제1주제 엄경섭 교육인력개발원장은 “관광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관광교육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제시되어 21세기 관광 선진국 도약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제2주제 김향자 연구실장은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 상황하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교육이 산업체와 밀접한 연계속에서 이루어져야 함으로서 교육의 성과를 높이도록 하며, 지역혁신체계 속에서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의 혁신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관계와 NGO 및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종수 교수는 “종합적인 관광산업육성은 산,관,학의 협력이 중요하며, 한국관광공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변정우 교수는 “관광정보는 이용자들 입장에서 접근하고, 지자체와의 정보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형 교수는 지자체의 관광정보시스템의 현실과 개선방안을 각 홈페이지의 국내외적 동향과 개선방향을 분석, 소개하면서 “홈페이지 방문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데이터마이닝에 기반한 고객관계관리가 시급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를 바탕으로 호남지역의 관광산업기반강화를 위한 관광정보시스템과 관광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과제들이 도출되어 향후 관광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설정에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