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파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대상 대학으로 선정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경북대 등 10개교 선정

호남대학교가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돼 모두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7월 16일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식과 기술한 겸비한 인력양성을 위해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의 지원 대상 학교로 호남대를 비롯하여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 모두 10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은 대학 등 정규교육기관의 전파특화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산학연 연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및 연구개발 경험을 확대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과과정을 유도함으로써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전파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부는 지원 대상 선정평가에 있어서 지역 및 학교 유형에 따라 지역 간의 균형적인 전파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국공립대학교와 사립대학교의 공정한 경쟁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2년도 전파교육기반 강화사업 지원 대상 학교는 수도권대학 7개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성균관대, 광운대, 아주대)와 지방대학 3개교(호남대, 경북대, 한국해양대) 등 모두 10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전파교육 특화 대학으로 선정된 학교에 대하여 향후 5년간 전파관련학과(전공)장학금, 전파관련 실험·실습 장비 구입비용, 전파전공교과목 강의 전담교수 채용 등의 비용으로 20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