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설립자배 광주전남고교아마추어클럽축구대회  22일 개막
  대학입시 스트레스를 축구 경기장에서 땀으로 발산하고,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가리는 고교 아마추어클럽 축구대회가 열린다.

  호남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광산캠퍼스 문화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52개 고교팀이 참가하는 ‘설립자배 광주전남고교아마추어클럽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호남대학교가 개교30주년을 기념해 아마추어 축구활성화와 대학입시 수험생들에게 건전한 스포츠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FC첨단팀 등 광주지역 39개 고교팀과 영암촌놈팀 등 전남지역 13개 고교 축구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국대회 5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축구의 최강자로 부상한 축구부와 전국 최초로 축구학과를 개설해 축구사관학교로 불리는 호남대학교가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성적에 따라 모두 1천여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고교 대표팀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경기는 호남대학교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천연잔디구장과 FIFA공인 2Star급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경기 중 부상도 최소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