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축구 본선 진출권 획득, 우승 재도전
  전국체전 대학부 축구예선 최종 결승 라운드에서 호남대가 광주대를 2:0으로 완파하고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24일 오후 3시30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4차전 경기에서 호남대는 후반 35분 수비수 장원석(4년)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경기 초반부터 4-3-3포메이션으로 광주대를 몰아 부친 호남대는 후반 35분에도 우측 공격수 나충환(4년)의 크로싱을 윤성근(4년)이 인사이드 슛,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991년 전국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 5회, 준우승 5회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학축구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호남대는,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