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기아타이거즈 V11 기원 ‘호남대의 날’ 성료
호남대, 기아타이거즈 V11 기원 ‘호남대의 날’ 성료
호남대, 기아타이거즈 V11 기원 ‘호남대의 날’ 성료
호남대, 기아타이거즈 V11 기원 ‘호남대의 날’ 성료
호남대, 기아타이거즈 V11 기원 ‘호남대의 날’ 성료

8월 31일, 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명 ‘기아 V11’ 응원

한중수교 25주년 맞아 손현우 중국광주총영사 초청 시구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8월 31일 오후 6시 30분 광주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서 기아타이거즈 열 한 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기아타이거즈 네이밍데이 ‘호남대학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공자학원과 광주 차이나센터 등을 운영하며 광주·전남지역 중국 교류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호남대학교의 교직원 및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중 수교 25주년과 광주총영사관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쑨시엔위(孫顯宇) 중국주광주총영사를 초청해 시구를 하고 호남대 김영동 총학생회장이 시타를 해 한중 수교의 의미를 더했다.

야구 마니아이자 기아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쑨시엔위 총영사는 이날 시구로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장 외국인 1호 시구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1990년 ‘제 11회 중국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공무를 맡았던 쑨시엔위 총영사는 시구 후에 27년 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로 대회에 참가했던 김기태 감독을 만나 ‘기아 V11’을 응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우정을 이어갔다.

한편,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아타이거즈는 이날 경기에서 두산에 9대 4로 승리해 2위 두산과 3.5게임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