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과 ‘전공체험+현장학습’으로 지역에 재능기부 이벤트

경찰학과 ‘프로파일링체험과 여성 범죄예방 전공봉사’ 1위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경찰학과(학과장 김정규)의 ‘프로파일링체험과 여성범죄예방 지역봉사’ 프로그램이 ‘2019 전공봉사 현장학습 FT(Field Trip, 이하 FT)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월 7일 오후 2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번 심사에서, 경찰학과의 FT는 ‘범죄해결을 위한 수사기법인 프로파일링을 체험하고 지역경찰서와 함께 여성시설 몰카 탐지와 야간합동 순찰로 범죄를 예방하는 나눔봉사 활동을 실시한다’는 내용으로 1위에 선정돼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2위는 ‘빛가람공동혁신도시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하는 생활 속의 전자파 측정봉사’를 기획한 정보통신공학과, 3위는 ‘지자체 홍보영상 제작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마케팅 활성화’를 제안한 관광경영학과가 차지해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장려상은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와 유아교육과, 한국어학과와 전기공학과 등 6개 학과가 선정돼 30만원씩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박상철 총장이 FT와 지역봉사활동의 활성화 차원에서 10개 학과에 총장격려상과 함께 20만원씩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심사는 접수된 36개 학과별 FT 기획서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공·특화성, 건전·봉사성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가점 등을 적용해 평가했다. 심사는 기자, PD 등 지역 중견 언론인 5명이 참여했다.

 

호남대학교의 FT는 건전한 대학MT 문화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전공체험+지역봉사형 건전MT’에 2017년부터 현장학습 활동을 가미한 형태의 신개념 교육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진행해오고 있다. 대학이 주도하는 교육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가미된 형태로, 그동안 학생회가 주축이 돼 실시해 온 MT와는 성격이 사뭇 다르다.

 

특히 정규 교육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의 출석이 의무화되고 FT비용도 학교에서 실습비 형태로 일부 지원하는 방식이어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일 뿐만 아니라, 매년 음주 폭력 등 불미스러운 사고로 얼룩져 온 대학MT를 질적으로 변화시킨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료사진 설명)

호남대 전기공학과와 스포츠레저학과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현장학습에 참여해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모습. 이번 심사는 기자, PD 등 지역 광주지역 중견 언론인 5명이 참여해 엄정한 평가와 함께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