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0개 기업 참여 면접, 취·창업 지원 컨설팅, 제품 홍보 펼쳐 

구직을 원하는 청춘들과 고급인력을 찾는 기업들의 교량역할을 해 줄 ‘제2회 광산구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이 9월 26일 호남대학교 중앙잔디운동장에서 축제 분위기속에 개막됐다.

광주 광산구가 호남대를 비롯한 광주여대, 남부대 등 지역대학들과 함께 ‘HIGH FIVE JOB(하이 파이브 잡)’을 구호로 내걸고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60여개 기업이 참여해서 현장 면접, 취·창업 지원 컨설팅, 기업제품 홍보 등을 펼쳤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운영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 결과 고교생들의 독일 연수와 해외취업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도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손을 잡고 청년들과 기업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여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AI융합캠퍼스 조성과 인문교양교육에 기반한 AI융합교육으로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금호에이치티, ㈜와이마트물류,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우수기업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 등 타지역 기업체 등 60여 곳이 부스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실시했다.

아울러 취·창업지원 컨설팅 존에서는 직무별 현직 전문가에게 듣는 맞춤형 입사 노하우, 창업 상담 등도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VR(가상현실)면접 체험,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코치 등 취업 지원 부스들도 운영돼 학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또 인기 유튜버 이아나(이슬비)씨와 김태진씨가 직접 취업 컨설팅을 통해 1인 미디어 창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날 구인기업으로 참여한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의 나정대 경영지원팀 부장은 “조리와 프론트, 식음료 부문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리얼월드 프로젝트를 통해 호남대생들의 업무처리 능력과 자질은 이미 검증이 됐기 때문에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며 채용을 낙관했다.

한편 광산구는 27일 대학생들을 ‘첨단산업’ ‘창업’, 두 팀으로 나눠 광주 광산업의 대표기업인 ㈜오이솔루션, 1913송정역시장 사투리 상품 제작·판매점 ‘역서사소’와 우리밀 수제맥주 전문점 ‘무등산 브루어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