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AI융합교양 개설, 전공+AI과목 연계 의무화 AI전문가 양성

교양 9학점+전공 AI융합 6학점 등 15학점 이상 AI과목 이수 의무화

박상철 총장 직속 ‘AI 중심대학추진위’…AI중심 교과과정 전면 개편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전교생 AI(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AI를 이공계는 물론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미래의 언어’로 규정하고, 2020학년도부터 전교생에게 AI를 가르치고 다른 학문과 융합을 활성화하는 교육과정 혁신방안을 마련해 AI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대학의 교육과정을 AI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것은 국내 대학 중 호남대학교가 최초이다.

호남대학교는 정부의 ‘AI 국가전략’, 광주광역시의 ‘AI중심도시 만들기’에 발맞춰 AI 전문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한편, AI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한 취업률 제고 등을 통해 ‘국가대표 AI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3월부터 ‘AI중심대학 교육혁신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 협의회’를 운영해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각 전공 교육과정에 AI 교과목 의무 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 개편안을 최근 발표했다.

교육과정 개편안에 따르면 AI관련 교양과목은 빅데이터와 AI 소양영역의 이수학점을 3학점에서 9학점으로 늘리고, 각 전공마다 2개의 AI 교과목(6학점)을 수강하도록 함으로써, 총 15학점의 AI과목 학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또 모든 학과가 1개 이상의 연계·융합전공을 개발해 배우도록 해서 전공분야에 AI마인드를 접목하는 것은 물론, 문과와 이과, 학과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통섭의 교육과정을 통해 AI연계(융합)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남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마련한 ‘호남대학교 장기발전계획 2028’의 비전을 ‘AI중심 융복합 인재양성’으로 정하고, 올해 초 정영기 ICT융합대학장을 위원장으로 컴퓨터공학과와 소프트웨어학과 등 AI 중심학과들과 관광, 경영, 산업디자인, 신문방송, 문화산업, 경찰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학과 교수 12명, 외부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AI 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총장 직속으로 꾸려 AI교육과 마인드 확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오고 했다.

또 AI인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신설해 학생들의 AI학습을 독려하고, 단과 대학별로 AI 리더 교수를 초빙해 AI교육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AI교육과정의 조기안착과 탄탄한 토대구축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 중 교수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와 AI 심화강좌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전교생을 AI전문인재로 양성하는 국가대표 AI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전교생 AI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넥스트 챔피언’을 양성하는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