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교수들, 방학 중 ‘AI 열공’ 구슬땀
호남대 교수들, 방학 중 ‘AI 열공’ 구슬땀
호남대 교수들, 방학 중 ‘AI 열공’ 구슬땀
호남대 교수들, 방학 중 ‘AI 열공’ 구슬땀
호남대 교수들, 방학 중 ‘AI 열공’ 구슬땀

90여명 교수들 ‘전교생 AI인재양성’ 위해 특별 워크숍

AI·빅데이터 역량강화 교육, 매일 8시간씩 4일간 열공

‘AI중심도시 광주’ 이끌어갈 ‘넥스트챔피언’ 양성 총력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교수들이 올 신학기부터 전면 실시하는 전교생 AI(인공지능)융합교육을 앞두고 겨울방학 동안 AI·빅데이터 워크숍에 참여해 교수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호남대학교는 1월 13일부터 교내 8호관 세미나실에서 41개학과 90여명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빅데이터와 AI 기초소양교육을 실시, AI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수역량 워크숍에 들어갔다. 오는 16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이은비, 박병관 전임 연구원을 초청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특강을 시작으로 titanic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비정형데이터 워드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기초와 가공 등을 집중 교육하게 되며,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은 중급의 빅데이터 분석교육을 실시한다. 

정영기 AI 중심대학 추진위원장(ICT융합대학장)은 이날 워크숍 시작에 앞서 “호남대가 AI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제로 교육과정 개편과 학생들의 학습환경 선진화 연구와 함께 교수진 역량강화를 위한 교습법 연구를 위해 마련했다”며 “교수학습개발원이 마련한 이번 워크숍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는 스마트미디어 인재개발원의 차준섭 원장도 “AI교육은 이공계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분야의 기본이라는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AI교육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호남대가 발 빠르게 전교생 AI교육과 교과과정 개편에 이어 교수진 AI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정보통신과 빅데이터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열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교육부 선정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전교생 AI(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총장 직속으로‘AI 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꾸려 AI교육과 마인드 확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각 전공 교육과정에 AI 교과목 의무 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 개편안은 AI관련 교양과목은 빅데이터와 AI 소양영역의 이수학점을 3학점에서 9학점으로 늘리고, 각 전공마다 2개의 AI 교과목(6학점)을 수강하도록 함으로써, 총 15학점의 AI과목 학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했다.

또 모든 학과가 1개 이상의 연계·융합전공을 개발해 배우도록 해서 전공분야에 AI마인드를 접목하는 것은 물론, 문과와 이과, 학과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통섭의 교육과정을 통해 AI연계(융합)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이날 워크숍이 열리고 있는 8호관 세미나장을 방문해 AI교수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 중에도 특강에 참여하고 있는 교수들을 격려했다.